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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갈만한 곳 용인 전쟁 기념관

by 영영69 2025. 3. 8.

2월의 한파로 사람을 움츠리게 하였는데  3월이  들어서니 아직은 바람을 차갑지만 그래도  낮에는 돌아다닐 만합니다. 주말 낮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올 수 있는 용산 전쟁박물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 29

         4호선6호선 삼각지역 12번 출구에서 288m

운영시간 :  09:30 ~ 18:00

쉬 는 날 : 1월 1일 , 설날, 추석(당일), 월요일( 월요일이 포함된 연휴에는 연휴 다음날 휴관)

관 람 료  :  무료

주 차 료 :  소형차 2시간 4,000원 30분당 1,500원

                 중/대형차2시간 12,000원 30분당 4,000원                    

 삼각지역에서 내려 12변 출구로 나와서 길 따라 200m 정도 올라가면 용산 기념관이 보이게 됩니다.

제가 방문하는 날에는 바람이 불어  사람들은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념관 주변을 구경을 하고 싶어 지난  바람이 많이 불어서 기념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맨 처음 구경한 곳은 6.25전쟁실 1.2관이었습니다.

우리는 6,25전쟁을 교과서로 배운 입장이기 하지만 뭔지 모르게  엄숙하게 입장을 하게 됩니다.

동상 아래  군인들의 이름과 어는 부대에서 어떻게 희생이 되어 있는지 간단하게 설명이 있었는데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왜 이들은 젊은 나이에 죽어야만 하나~   마음이 참 무겁게 만듭니다.

6,25 때 사용하였던 다양한  무기들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제일교포와 일본 유학생들이 우리나라 6.25가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알고  한숨에 달려와 같이 싸우다   죽음을 맞이하였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일본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일본에서 입국허가가 않나 결국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답니다.

 

6.25 때의 일들과 당시 국제적인 상황들을 잘 설명들이 잘 되어있고 그 6,25 때의 우리의 현실이 얼마나 공포스러웠는지를 새삼 알려주는 전시였습니다.

대형 무기실 재개관 안에는  실내 안에 실제 크기에 탱크와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각종 전투기와  탱크에 대한 설명들도 모니터로 자세하게 잘해놓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 것도 좋았지만 당시 이승만과 김일성이 탔던 자동차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차들이 이뻤습니다.

1층은 고조선에서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전쟁사들을  알 수 있는 전시장이었습니다.

학교 다녔을 때 국사시간에 베웠던   귀주대첩부터 시작해 임진왜란까지 여러  전쟁사들과 물품들과 무기 지도등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이순신이 사용하였던 실제크기의 칼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길어 이순신장군이 꽤 키가 컸구나 하는 생가도 했습니다. 

전시장을 나오면 레고로 만든 이순신 장군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아쉽게도 3층이 올라가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구경을 못하였습니다
야외전시장에는 실제 크기에 다양한  전투기와 미사일 탱크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 좀 놀랐습니다.

 주변에는 서로 사진 찍느냐고  정신이 없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쟁 기념관을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실제 크기로 된 비행기나 탱크들을 보면 희한하게 생각하고 재미있어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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