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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4

🌸 2025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후기 — 꽃, 빛, 그리고 바람이 머무는 가을 정원 🌿 가을 햇살이 따스했던 날, 오랜만에 포천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이어지는 ‘2025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전체를 무대로 펼쳐지는 가을 대표 축제예요.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을 만큼 주간과 야간의 매력이 완전히 다릅니다. 축제 기간2025. 9. 6.(토) ~ 11. 2.(일) 입니다. 1. 낮에는 꽃의 정원, 밤에는 빛의 정원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티켓 구분 없이 하나의 입장권으로 주간(가든 페스타)와 야간(가든 나이트 투어)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낮에는 천일홍, 백합, 가우라가 가득한 꽃 정원이 펼쳐지고, 저 멀리 한탄강의 푸른 물결과 절벽이 배경이 되어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집니다. 산책길은 꽤 넓어서 사람들과 부딪힘 없이 편안하게.. 2025. 10. 10.
월미도의 새로운 풍경, 고래와 마주한 시간 –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고래와 인간」 전시 후기 인천 월미도는 세대를 떠나 한번쯤은 놀러간 곳입니다. 놀이공원, 유람선, 바닷가 산책, 해산물 음식점… 세대를 넘어 누구나 가본 적 있는 공간이지요. 저 역시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또 대학 시절 친구들과 함께, 그리고 지금은 아이와 함께 월미도를 찾곤 했습니다. 늘 시끌벅적하고 활기찬 공간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조금 달랐습니다. 놀이기구가 끝나는 지점, 바다와 맞닿은 끝자락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마주한 순간, 월미도라는 공간이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내가 갔을때는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다음 월미도 방문에도 이곳에 주차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월미도 끝에서 만난 박물관월미도의 박물관은 놀이기구들이 모여 있는 거리를 지나 맨 끝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주차장도 바.. 2025. 9. 25.
대전 고흐 전시회 후기: 놓치면 안 되는 마지막 기회, 그리고 내 마음의 힐링 서울에서 열렸던 고흐 전시 가고 싶었는데 간다 간다 하다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의 전시는 마감되었고, 아쉬움만 남은 채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고흐 불멸의 화가 전시회, 대전에서 마지막 전시 중’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왔고, 망설이지 않고 주말을 택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입장료와 예매 방법, 할인은 아쉽게도 마감 되었습니다.성인: 22,000원청소년: 17,000원어린이: 15,000원미리 알았으면 ‘얼리버드’ 할인으로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겠지만 , 지금은 그 기간이 끝나서 정가로만 예매가 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현장 티켓구매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온라인 예매는 네이버, 인터파크, 예스 24 등에서 가능하며, 현재는 ‘자유관람권’ 형식으로, 6월 22일까지 중 원하는 날에 .. 2025. 6. 8.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갈만한 곳 용인 전쟁 기념관 2월의 한파로 사람을 움츠리게 하였는데  3월이  들어서니 아직은 바람을 차갑지만 그래도  낮에는 돌아다닐 만합니다. 주말 낮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올 수 있는 용산 전쟁박물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 29         4호선. 6호선 삼각지역 12번 출구에서 288m운영시간 :  09:30 ~ 18:00 쉬 는 날 : 1월 1일 , 설날, 추석(당일), 월요일( 월요일이 포함된 연휴에는 연휴 다음날 휴관)관 람 료  :  무료주 차 료 :  소형차 2시간 4,000원 30분당 1,500원                 중/대형차2시간 12,000원 30분당 4,000원                     삼각지역에서 내려 12변 출구로 나와서 길 따라 200m 정도 올라가면 용.. 2025.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