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들기

[코바늘 뜨개] 새우뜨기 끈으로 포인트 준 텀블러 케이스백 만들기

by 영영69 2025. 5. 23.

안녕하세요  실 한볼로 텀블로 케이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용 재료

  • 실: 면사 멀티컬러 (핑크·보라·올리브그린 계열), 단색 연핑크 면사 50g
  • 코바늘: 2호
  • 사용 기법: 매직링, 긴뜨기, 짧은 뜨기, 새우 뜨기(역방향 짧은 뜨기), 사슬 뜨기, 빼뜨기


1. 바닥은 원형부터 시작!

가방의 바닥은 매직링으로 시작해 긴뜨기로 원을 확장해가며 만들었어요.
단마다 6코씩 늘려주며 원형의 형태를 만들고, 텀블러가 안정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지름 약 9cm까지 키워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몸통까지 같은 실로 이어갔지만, 나중에 안정감을 더해주기 위해 단색 연핑크 실로 바닥을 다시 덧대어 마감해줬어요. 단단한 짧은 뜨기로 조밀하게 뜬 다음, 몸통과 깔끔하게 연결했습니다.

 

 

[1] 바닥 (원형 바닥 / 지름 약 9cm)
기법: 매직링, 긴뜨기

  1. 매직링에 짧은 뜨기 6코
  2. 2단: 모든 코에 2코씩 늘림 (총 12코)
  3. 3단: 1코에 1개, 다음 코에 2개씩 (18코)
  4. 4단: 2코에 1개, 다음 코에 2개씩 (24코)
  5. 5단: 3코에 1개, 다음 코에 2개씩 (30코)
  6. 6단: 4코에 1개, 다음 코에 2개씩 (36코)

이런 식으로 원하는크기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12단까지 떴습니다.  완성 후 바닥 부분이 좀 큰 편에 속합니다.

가지고 계신 텀블러 바닥 사이즈에 맞혀서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2. 몸통은 사각 구조의 반복 패턴

원형으로 뜬거 2장을 서로 붙어서 짧은 뜨기를 해주었습니다 원래 다른 곳에서는 바닥을 사각모양으로 해주는데 저는 바닥을 좀 원형으로 하는 바람에  네 등분을 나누어주어야 했습니다

원형코 전체를 1/4로 나누어 줍니다.   1/4의코의 개수를 띈다음 사슬코 2코를 떠주고 다음 코에 한길 긴 뜨기로 떠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원형 코 전체가 72코라면 1/4로 나누면 18코가 됩니다. 

그럼 18코  떠주시고 사슬코 2개 다음 한길긴뜨기로 해주면 됩니다.

이때 텀블러의 사선모양을 만들어  주기 위해  1/4로 나눈 거을 또 반으로 나누어 한길긴뜨기  긴뜨기 짧은 뜨기를 뜨는데 마지막 짧은 뜨기와 다음 코 짧은 뜨기는 모아 뜨기로 해주시면 됩니다."모아 뜨기란 마지막으로 바늘에 걸린 실을 한꺼번에 빼서 두 코를 하나로 만드는 것"   단마다  시작은 기둥코 3코를 세우고 쭉 띈다음 마무리는 사슬 2코와 긴뜨기로 해준다음 기둥코 3번째랑 연결해줍니다. 단 첫 번째 단의 끈은  사슬 한코를 한 다음 긴 뜨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2단에서는 기둥코3코를 잡고 사슬 부분에 한길 뜨기로 코를 늘려 주시고 1/4에서 반을 나 눈부분에서는 2코를 줄여 모아 뜨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사슬 코에 두코씨 늘리고 가운데 부분에 2 코씨 줄이 씨면  코수가 늘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위부분이 좀 넓어지는 것을 원해 3단 부터 5단까지 올라가는 부분에서 코를 늘려 위부분을 좀 넓게 만들었습니다.

 

  1. 다음 단에서 모양 전환을 위해 전체 코에 짧은뜨기 한 단
  2. 모서리 4곳마다: 긴뜨기 2개, 사슬 2개, 긴뜨기 2개 삽입 → 사각 형태 유도
  3. 나머지 부분: [긴뜨기 1개, 사슬 1개] 반복
  4. 같은 패턴으로 12~15단(원하는 높이까지) 반복
  5. 마지막 단은 짧은 뜨기로 마감

 

3. 상단 마무리와 끈 만들기

몸통을 원하는 높이만큼 쌓은 뒤에는 짧은 뜨기로 한 단 마무리해 주며 탄탄하게 고정했어요. 이 마감 덕분에 끈을 연결하기에도 안정적이었습니다.
끈은 이번 가방의 가장 큰 포인트!
새우 뜨기(역방향 짧은 뜨기) 기법을 이용해,
- 일반 짧은 뜨기보다 단단하면서도
- 살짝 꼬인 듯한 멋진 텍스처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두 줄을 따로 떠서 양쪽 모서리에 연결해 줬고, 손목에 걸기 좋을 정도의 길이로 맞췄습니다. 실 자체로 자연스럽게 이어 붙여 마감했기 때문에 따로 봉제 필요 없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었어요.

옆부분에 볼록하게 나온 부분이 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새우 뜨기로 만든 끈 두 개를 사진처럼 코바늘로 코와 코를 넣어 실은 밑에서  한꺼번에 빼주시면 됩니다


설명이 길어 어렵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망상 행동으로 떠 보시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바닥을 두껍게 하고 둥근 모양을 원해서 이렇게 만든거지   처음부터 바닥을 사각모양으로 잡고 뜨시면  좀 더 쉽 뜨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우 뜨기 2개를 연결해  가방끈을 만들어더니 늘어남이 거의 없어서  좋았습니다.

실 한볼로 완성하려고 보니 실이 좀 부족할 것 같아서 다시 다른 실로 바닥을 뜨개 되었습니다.


다 만들고 나니 시원한 느낌의 텀블러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