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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ㅡ사춘기 아들과 안면도 당일치기 여행했어요~

by 영영69 2026. 5. 21.

어느 집이나 자식이 어릴 때는 어디 가자 하면 선택권 없이 무조건 따라다녔지만 사춘기에 들어서면서는  어머님 아버님 두 분이 오분 하게 다녀오세요~라고 대답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물론 우리 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울 남편이 아들과 함께 놀러가보고 싶어서 그런지 너도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니 바다라도 보고 오자면서 꼬셨는데  넘어오더라고요~  
 아이가  서해를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간월암, 파도리해식동굴, 꽃지해수욕장으로 코스를 정했습니다.

 토요일 아침 집에서 8시 전에 출발해 간월암에 3시간 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간월암은 물때를 보고 가야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간월암 사이트에 들어가서 간월암 달력을 보고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간월암은 밀물과 썰물로 인해 섬이 되었다가 육지가 되는 곳으로 유명하고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우쳤다고 해서 간월암이라고 불리다고 합니다.  이런 얘기해주면 울 아들  아~라는  표정만 지었습니다.

간월암은 저도 처음간곳인데 간월암이 육지에서 꽤 멀리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엄청 가까웠습니다. 한 50미터 정도~

 

밀물과 썰물이 있는 곳이라  소라나 자그마한 게 들이 생동감 있게 돌아다는 것을 보는 재미가 꽤 있더라고요~  

애  아빠가 갑자기 70년대 포즈를 해서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아들이 같이 호응해 줄길래 한 장 박았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파도리해식동굴이었습니다.  여기도 만조와 간조를 알아보고 꼭 알아보고 가셔야 하는 곳입니다.  만조시에는 의미가 그냥 바다입니다.  바다타임 사이트에 들어가서  파도리해식동굴을 검색을 하니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도로 보고 가장 가까운 어은돌항을 검색해서 만조와 간조를 확인하고  방문했습니다.  결론은" 어은돌항을 검색하세요 "입니다

파도리해식동굴은 다른 것 없습니다, 그냥 바다 포토존입니다.  위에 사진의 바위를 넘어가면 해변가에 동굴이 있는데 그곳이 포토존입니다.   참고로 이사진에서 바위가 보이는데 올라서 넘어가지 마시고 바위를 돌아가시는데 더 편합니다.

 

 

사실 이곳은 사람들이 줄 서서 찍는 포토존인데  뒤에 사람들이 많아 아무런 게 찍게 되었습니다.

여기 돌들이 납작한 게 많고 바다도 잔잔해서 물수제비 놀이하는데 딱 좋더라고요 울 아들 한 30분 이상 놀고 갔습니다. 
 

해시동굴 구경하고 아들이 갑자기 냉면을 먹고 싶다고 해서 시내에서 냉면을 먹고 5시쯤에  꽃지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간조로 인해 할미할아버지바위 길이 열려 걸어가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꽃지해수욕장의 일몰 시간이 19시 20분 경이어서 그때까지 기다려서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역시  일몰은 꽃지해수욕장이더라고요~  

그냥 감동의 시작이었습니다. 아들 녀석도 열심히 사진을 찍는 거 보면 음~ 감동이겠죠~

아니면 오~~  괜찮은데~~라고 할지도~

꽃지해수욕장이 아직 개장을 하지 않아 아무것도 없었지만 그래도 일몰에 기다림은 지루하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2시간 이상의 기다림조차  감동으로 남을 정도로 정말로 절경이었습니다. 

아이도 불만 없이 따라다니거 보면 꽤 재미있었다고 저는 생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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